[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2일 충남 당진시 소재 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급식을 통한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생산된 돼지고기를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를 교육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세대가 친환경 축산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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