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6월 2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합병 1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 10년을 되돌아보고 조합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 축협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3개군 군수를 비롯해 내외빈과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희선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10년간 조합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제는 통합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조합원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수여하는 ‘2024년 축산육성대상’ 시상식 ▲충북도지사 표창(방희진·육동백·김기태 조합원) ▲조합장 공로패 수여(이재운·한영석·서점기 조합원)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구 조합장은 보은·옥천·영동군에 각 200만원 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2부 행사는 축하 공연과 조합원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조합원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14년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의 통합으로 출범한 이래 한우·염소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 조사료 유통센터 신축 등 다양한 축산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축산업의 중심 조합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농협중앙회로부터 ‘2024년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축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