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산페스티벌서 시식회 갖고 현장소리 들어 “토끼고기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현장의 소리를 바르게 청취해야 합니다” 한국양토양록축협 한규성 조합장(72세)은 지난달 18일 산정호수에서 열린 제2회 포천시축산페스티벌 토끼고기 시식회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맛이 어떻습니까? 라고 일일이 물어 보는 등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살펴보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꼼꼼히 메모하고 있었다. 한규성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리를 직접 듣고, 조합원이 사료 등을 전 이용할 수 있도록 작목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면서“작목반에 참여한 조합원은 필요시 1인당 연간 10만원씩 보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양토양록축협이 올해부터 구성하기 시작한 작목반은 6월말 현재 토끼의 경우 포천·백운·원주·동두천·양주 등 5개소이며 양록은 부여·청양·논산 등 3개소에 달한다. 작목반 구성인원은 5명 이상이다. 한규성 조합장은“작목반을 금년중 20개소로 확대하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