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존치 결정은 축발기금이 축산인들의 희생으로 조성됐으며 축산업 발전과 농촌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축발기금은 1974년 처음 설치돼 지난해말 기준 5조4천7백22억원이 조성됐으며 운용잔액은 2조3천7백40억원인 축산분야의 젖줄이다. 이번 계기로 축발기금사무국은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조성재원·사업간의 연계성 확보, 신규재원의 개척 등을 통해 기금의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말 그대로 축산발전에 기여해 나가는 기금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각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