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채밀 기술지원

  • 등록 2023.05.17 10:29:18
크게보기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 변화에 대응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이동 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1 일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동양봉 중인 관내 양봉농가 봉장을 방문해 채밀 기술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술지원은 최근 전국적인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로 개화 시기가 변화하는 등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함평군 양봉연구회 회원은 80여 명으로, 이 중 30여 명이 이동 양봉을 하면서 경북 칠곡, 경남 거창, 충남 공주 등 전국적으로 아까시나무꽃 개화 시기에 맞춰 벌꿀을 생산 중이다.

 

허삼영 양봉연구회 회장은 “올 해만큼 어려운 상황은 처음이다. 꿀벌 폐사와 기후 악화로 전년 대비 봉군과 꿀 수확량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며 “바쁜 영농철에 기술지원을 해준 농업기술센터 덕분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