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헌 괴산증평 신임축협장

  • 등록 2005.04.21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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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감승제(+ - × ÷) 경영 실천”

“조합원 실익사업 전개와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신뢰하고 찾아오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괴산증평축협 정헌 신임 조합장.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정헌 조합장은 “조합원과 상생하는 조합, 협동조합 다운 조합으로 괴산증평축협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감승제(+ - × ÷) 전략으로 조합경영에 임하겠다”고 설명한다.
정 조합장은 더하기(+)를 할 사업으로는 “브랜드사업 지속발전, 지자체와 연계된 입식사업 대폭 확대, 그리고 증평지역 지도경제 전담직원 배치을 중심으로 한 지도경제사업 중심의 경영과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한 개혁”이라고 꼽았다.
특히 브랜드사업의 경우 한우는 기능성 브랜드에 역점을 두고 사육기반을 강화하고 양돈의 경우에는 양돈협회의 홍삼브랜드사업 적극 지원 및 공동개발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설명이다. 양계·낙농은 선진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 조합장은 이어 “간부직원 책임경영제 도입으로 조합경영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을 없애고 각 축종별 발효사료 자체생산으로 조합원들의 원가부담을 줄여나가는 빼기(-)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생균제 자체생산으로 농가에 무상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더하고 빼는 사업이 있으면 오히려 이를 뛰어 넘어 배가시켜야 하는 사업, 즉 곱해야(×) 하는 사업도 있다”는 정 조합장은 “현장중심의 지도사업 확대를 통한 조합원 실익제고사업, 농가별 연계 유통을 통한 송아지 거래량 확대등이 배가시켜야 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조합원 실익사업을 두배 이상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 조합장은 또한 “신용사업 이익을 조합원과 최대한 나누는 활동을 강화하고, 축종별 작목반 활성화를 위한 최대한의 지원, 조합원 협의체 이익의 극대화 및 기능별 연계등을 통해 나누는(÷) 경영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사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상생하는 조합을 만드는데 밑거름을 삼겠다는 것도 정 조합장의 구상이다.
괴산=최종인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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