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 및 환경개선을 기반으 로 양돈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 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5월31일 서울대학교 글로 벌공학교육센터 컨벤션에서 개최 된 ‘2022 한국-네덜란드 국제 심포 지엄’ 이 그것이다.
서울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 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 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세환 센터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축 사 지능화 기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컴퓨터의 가상 현실 속에 사 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 을 통해 행동결과를 예측하는 기 술을 축산업에 도입하는 방안을 발 표, 눈길을 끌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Emma Boxmeer 박사는 냉방에 초점을 맞 춘 돈사내 공기 재순환으로 최적의 환경을 돼지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ICT를 활용한 축산환경 관리기 술’ 발표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을 활용, 온·습도 등 축산환경을 모니 터링 하고 사료 및 물 공급 시기와 양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사가 고령화와 노동문제, 환경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현안의 멀티 솔루션을 위한 AFGT 시스템 기술’을 발표한 서울 대 이인복 교수는 공기역학과 에너 지 공학이 결합한 공조기술을 통해 하절기와 동절기, 환절기 열악한 사육환경을 개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유동조 과장은 ‘축산환경 연구 현황 및 남겨진 과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 해 향후 데이터 기반의 정밀 축산 으로 전환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 한 정책 및 연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연암대 송준익 교수와 대한한돈협회 문 석주 부회장, 다운전자 최영경 대 표,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이 패널로 참여. 디지털 양돈 실현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 쳤다. 박윤만 qkrdbsa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