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양봉산업 육성 ‘팔 걷어’

  • 등록 2022.01.28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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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 지원 등 5개사업에 6억2천만원 투입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코로나19 피해와 이상기후, 밀원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봉 기자재 지원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6억 2천2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벌꿀 포장재, 종봉, 꽃가루(화분), 소초광 등 3개 사업에 3억 8천200만원, 채밀기·개량벌통 등 양봉기자재 사업에 8천300만원을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수년 동안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 3종(응애, 노제마,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 약품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양봉산업을 위해 2월 중 보조사업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양봉산물이 지역 특산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20년 8월 28일부터 시행, 일정 사육 규모 이상 양봉농가는 등록제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내 등록하지 못한 양봉농가에 대해 홍보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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