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역축산 기반 강화…조사료 공급 탄력 기대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조사료 공급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물류창고를 준공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 2일 평창읍 노론리 317-2 현지에서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해 관련 기관장, 조합 임원 및 대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총 2천300평(7천603.3㎡) 부지를 매입해 공사비 포함 예산 14억원을 책정, 1차 계획에 따라 1천520평(5천23㎡)에 건축면적 360평(1천188㎡)으로 1층 일반 철골구조의 180평 창고 2동(594㎡·2)을 구축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물류창고 건립을 위해 2020년 7월 총회 의결 후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올해 4월 말까지 170여 일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18일 사용승인을 얻었다.

2차 계획으로는 창고의 증축과 편의시설, 보안시설 등을 추가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조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이번 물류창고의 준공으로 조사료 공급이 원활해지고 양축농가의 원가절감 및 경영 안정화로 경쟁력 증진에 큰 도움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배 조합장은 “이번 평창대관령한우 물류창고 준공이 우리 고장의 축산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축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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