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협, 벌꿀 수매가격 드럼당 30만원 인상

  • 등록 2021.06.04 10: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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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납품 조합원 사료·배당사업 지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선급금·구매미수금 1년 유예…이자 면제도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올해 아까시벌꿀 수매가격을 지난해보다 드럼당 30만원을 인상하는 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양봉농협은 지난달 31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납품조합원 수매지원 계획을 이처럼 확정했다.

양봉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아까시벌꿀 1+등급 기준, 수매가격을 지난해보다 30만원 인상한 310만원으로 수매가격을 확정했다이뿐만 아니라 배당금 및 사료 지원금을 더하면 올해 아까시벌꿀 수매가격은 한 드럼당 38십만원~39십만원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아까시벌꿀 납품조합원을 대상으로 드럼당 사료(설탕) 30(405천원 상당) 지원과 함께 드럼당 30만원 배당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도 선급금, 구매미수금 1년 유예 선급금, 구매미수금 이자 면제 꿀값 검사 후 즉시 정산 벌꿀 수매 등급 완화천연꽃꿀 검사비 등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김용래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흉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조합원을 위한 여러 방안의 대책과 지원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했다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한 조합원당 1드럼씩만 이번 수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다면 올해 목표치인 3200드럼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아울러 이 어려운 난국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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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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