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민원과 축산의 현실, 대책 등에 대해 다뤄진 이날 방송에서 이기홍 위원장은 정부의 광역악취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한돈협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축산냄새전문컨설팅 사업 등 냄새 저감을 위한 축산현장의 자구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규제와 압박, 행정처분에 집중하고 있지만 축산냄새 저감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올리려면 단기 및 중단기 계획에 따라 실천이 이뤄져야 할 뿐 만 아니라 시간과 재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할 뿐 만 아니라 그마저도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지원규모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기홍 위원장은 “축산은 식량산업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축산농가들도 부단한 자구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환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