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일선 농·축협에 대한 종합감사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전국 236명의 검사역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각지의 수해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조합감사위 사무처와 조합구조개선부 직원 40여명도 충북 진천에서 피해복구 작업<사진>을 했다.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미래경영연구소, 비상계획국은 충남 천안 오이 농가에서, 회원경영컨설팅부는 경기 연천 시설농가에서 집중호우 피해농가의 복구활동을 도왔다.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감사 본연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된 농경지를 그냥 지켜볼 수 없어 직원들과 함께 수해현장으로 나왔다.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