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한우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이정규 교수), 경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김삼철 교수)과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승곤)는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지난 3일 경상대학교 누리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우 품종개량, 사양관리, 고품질 생산 관련 기술지도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남 한우경영체와 관련 업체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와 경남한우개량농가동우회, 한우경영체 등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영진단, 수요자 맞춤형 기술지도, 성과분석 및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의 활동을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다.
개량 및 등급판정 결과 등 다양한 지표 등을 통해 농가의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우경영체의 전반적인 실태를 분석해 이에 맞는 컨설팅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농가 맞춤형 개량 및 사양관리 기술 지원 ▲고품질 생산 정착을 위한 선행요건 프로그램과 농장경영시스템 운용방법 등 자문 ▲등급 판정 결과 피드백과 수익성 분석 제공 등을 컨설팅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수행과정 확인 및 개선효과 분석, 지속적인 농장 관리 방안 등 향후 대안까지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각 전문조직들은 분야별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놓고 전체적인 스크린을 통해 해결방안을 함께 강구해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지역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기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