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동면의 박시덕씨가 출하한 39개월령 거세우가 도체중 824kg을 기록해 역대 최고 도체중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817kg이었다.
지난 7일 횡성KC에서 도축된 이소는 생체중이 1천239kg으로 등심단면적 114㎠, 육질등급 1++등급을 받았다. 이 소는 홍천늘푸름한우플라자(대표 신재영)에서 3천만원에 구매했다.
홍천군 함대식 축산과장은 “홍천에서 역대급 기록의 한우가 나왔다. 평소 개량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박시덕 농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홍천지역의 큰 경사인 만큼 한우명가 홍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