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적극 추진

  • 등록 2020.05.22 1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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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 감사패 전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방부(장관 정경두)가 지난 19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가족 찾기’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정경두 장관은 이성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사진>하고 농협과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진행한 농협의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및 유가족 찾기’ 대국민 홍보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은 그동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은행, 일선 농·축협에서 홍보용 통장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ATM 기기와 하나로마트 매장 등에서 광고를 송출하는 등 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 대고객 홍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전자 시료채취자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농협의 홍보를 통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한 유정자(강원, 75세) 조합원은 “6·25전쟁 중 전사한 아버지 유해를 꼭 찾고 싶고, 방법을 안내해준 농협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앞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합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 향후에도 농협과 국방부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군장병과 농민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농협과의 협력은 민·군 유대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6·25전사자 유가족의 시료채취 대국민 홍보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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