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자조금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국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온라인 판매업체 등 약 1천450여개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이번 할인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금번 할인 행사는 한우고기 매출이 지난해 행사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에서 출시한 한우한마리곰탕 역시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한마리곰탕은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총 1천550세트를 판매했다. 홈쇼핑 관계자들은 매우 성공적인 첫 방송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우협회 서영석 유통사업국장은 “품질에 심혈을 기울인 제품인 만큼 이어지는 후속 방송에서는 더욱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반 유통매장에서도 한우한마리곰탕을 취급할 수 없겠냐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한우부산물의 안정적 소비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를 각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몇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금번 행사들이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우와 함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