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가 사용 가능…광범위 작용 안전성·유효성 탁월
빈계사·케이지주변 살포…닭진드기 밀도감소 장기간 유지
퓨오바이더스가 내놓고 있
는 ‘퓨오 에코킬 유제’는 천연 고삼추출물을 주성분으로하는 친환경 닭진드기(와구모) 전용 살비제다. 친환경 축산농가에서도 사용가능하다.
고삼은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80~150cm까지 자라며 녹색을 띤다.
한방에서는 보통 뿌리를 말린 것을 고삼이라고 부른다. 소화불량, 신경통, 항암제 등 의료용으로 처방돼 널리 활용된다. 그만큼 안전하기 때문이다. 잔류허용기준(MRL)이 없는 잔류면제 물질이기도 하다.
또한 살충 스펙트럼이 폭넓다는 특징이 있다.
작용기작은 꽤 과학적이다. 운동신경과 호흡근을 마비시켜 살충효과를 낸다. (나트륨 채널 교란)
‘퓨오 에코킬 유제’에는 이러한 고삼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그대로 담겼다.
고삼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서다. 게다가 독성이 없는 EPA List 3~4 등급에 해당하는 유화제를 부형제로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체 뿐 아니라 가축에서도 독성이 매우 낮다.
독성시험(GLP) 결과 급성경구, 급성경피, 피부자극, 안점막자극, 피부감작성 등에서 ‘WHO Class U’ 기준을 충족했다.
잔류 농약검사와 중금속 검사에서는 농약성분, 유해성분이 이 검출되지 않았다.
닭진드기 살충 효과 역시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퓨오 에코킬 유제’를 농장에 살포하고 24시간 후 닭진드기 밀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그 효과가 7일이나 이어졌다. 아울러 7일차 되는 시점에 추가살포한 결과 닭진드기 밀도가 계속 낮게 유지됐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물 500L당 5kg을 희석(100배 희석)해 닭진드기가 서식하는 빈계사 또는 케이지 주변(벽면, 틈, 바닥 등)에 균일하게 살포하면 된다. 최초 살포 후 밀도가 높은 경우 7일 간격으로 반복 살포한다.
퓨오바이더스 관계자는 “허가사항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퓨오 에코킬 유제’가 양계농가의 큰 골칫거리라고 할 수 있는 ‘닭진드기’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