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 코로나 확산방지에 역량 집중

  • 등록 2020.03.13 14: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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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용품·현물 등 지원…공방단 긴급소독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축협의 성금과 물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일선축협들은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부터 식음료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품을 지자체, 사회복지공동모금, 취약계층 등에 꾸준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전국축협은 4억원 상당(총 32건) 현금·현물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와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에서 총 5천300만원의 성금을 경북축협에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21개 일선축협에서 취약계층과 관련기관에 마스크, 방역복, 식음료 등을 지원했다.
또, 전국 139개 축협에서 후원하고 있는 범 축산업계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총 3천2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농협목우촌 가정간편식을 제공하면서 대구·경북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북축협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일선축협은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단 등 총 1천555대의 방역차량을 동원해 터미널, 아파트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중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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