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83개 축협, 89개 가축시장 가운데 60개 축협, 63개 가축시장 휴장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 19로 가장 피해가 심각한 경북지역의 경우 전체 15개 가축시장이 휴장조치에 들어갔다.
경기도의 한 가축시장 관계자는 “평소 가축시장은 각종 가축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강도 높은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각 급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고, 여러 직장에서도 자율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농가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한시적으로 가축시장을 휴장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