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동물복지차량을 이용해 한우를 출하하면 수송비를 지원하는 ‘동물복지차량 한우수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동물복지차량은 적재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동물의 부상방지와 이동시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외부자극을 줄여 이동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써 한우의 품질저하를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동물의 분변이나 기타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질병확산 방지, 환경 개선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주군에 동물복지 차량은 총 2대로 한우협회울산광역시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차량 이용 농가에 출하지역에 따라 지원금액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