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 최근 이들 비선호 부위의 소비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삼겹살 한 부위만을 겨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개별적인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비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홍보 사업이 보다 확대되고 공격적으로 전개돼야 할 것이다. 우리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돼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비선호 부위라고 해서 그 맛과 영양 등 어떤면에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만큼 끈기와 의지를 가지고 소비자 설득에 나선다면 우리의 숙원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