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 내 헬기방역·소독약 공급키로

  • 등록 2019.10.08 20: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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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방역대책 추진상황 보고

[축산신문 홍성주 기자] 경기 파주·연천·김포에 이어 인천 강화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는 청정 강원축산 사수를 위한 ASF 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강원도 동물방역과는 지난 6일 ASF 긴급방역대책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발생동향 및 도 차원의 방역대책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북부 지역의 ASF 발생현황은 농장 13건(파주5, 연천, 김포2, 강화5), 야생멧돼지 1건(연천)으로 도내 89호에서 총 145천두를 예방적 살처분(파주33/61, 연천4/10, 김포13/30, 강화39/44)했다.
강원도는 혹시 모를 ASF 바이러스의 유입 방지를 위해 16개 시·군 250호에 184개소의 농장초소를 설치하고 도 차량 116대를 가동해 3중 차단소독을 하는 등 도 전역 ‘중점관리지역’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역학관련 농장·차량 특별관리 및 접경지역 차단방역 강화하는 한편, 방역대책본부(본부장도지사)를 편성해 지휘부 긴급방역 현장점검을 전개하고, 관내 군부대(3·6사단장) 병력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도 예비비 24억원을 투입해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40개소를 가동 중이며, 현장 기동 순회점검반과 현장 상황관리반을 파견해 방역활동을 점검 중이다. 
최근에는 횡성지역 농정국장 현장점검 및 일시이동중지 해제에 따른 이동차량 통제를 강화하고 철원·화천·인제·고성 등 북한 접경지역(DMZ) 내  헬기방역, 소독약 공급 등 방역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춘천=홍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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