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희록 부회장(한국양록협회)

  • 등록 2004.07.06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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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발표한 국내 사슴사육 두수는 15만여두에 이르나 본회에서 추정하고 있는 수치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사슴사육 두수는 지난 3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왔으나 개량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슴의 체형은 외국과 비교해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녹용 생산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북미산 엘크의 경우 두당 평균 녹용 생산량은 12∼13kg을 나타내고 있으나 국내 엘크의 경우는 평균 8∼9kg의 생산량에 머물고 있다.
국내 사슴농가들은 인공수정 등의 방법을 통해 자체적 개량을 실시하고 있으나 민간차원에서의 개량인지라 속도가 늦은 편이다. 관련 정부 부서에서는 지금이라도 축산법상 개량축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사슴을 정식 개량 대상 축종으로 등재, 체계적인 개량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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