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택 (안양축협신임조합장)

  • 등록 2004.06.23 10: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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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이 저를 믿고 조합경영을 맡겨준 만큼 안양축협이 전국 최고의 조합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조합원이 대접받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2일 안양축협 18대 조합장에 취임한 권우택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이 대접받고 대접을 받음으로써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수 있는 안양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조합장은 이를 위해 “양축조합원의 기술지도 컨설팅을 강화하고 조합원이 조합사업중 신용과 경제사업을 비조합원에게 이용권유시 비조합원의 이용분을 조합원에게 환원해 전 조합원이 안양축협의 세일즈맨이 될수 있도록 ‘전조합원이 고객 한분 모시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조합장은 이어 “최대한의 상호금융 자금을 확보해 정책자금 부족되는 양축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가계 및 일반대출 금리는 최저금리로 지원, 조합원들의 안정된 축산기반의 틀을 마련해 조합원들 스스로가 조합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여년간 오직 축산에 꿈과 희망을 갖고 외길을 걸어 왔다는 권조합장은 “조합장이 받는 보수도 50%만 받고 나머지 50%의 경우 조합원의 복지후생에 사용할 것”이라며 “조합장은 월급쟁이가 아니라 명예와 봉사가 최우선이 돼야 하는 자리인 만큼 조합장 스스로가 몸집을 줄여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조합원 및 직원들도 조합을 믿고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조합장은 “ 날로 커져가는 조합의 자산관리와 사업전개를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꿔 안정된 기반위에서 안양축협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인 상임이사제도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조합장 출마시 9가지 공약을 내걸은 권조합장은 “30년 동안 축산을 경영하고 조합사업에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사항을 임기동안 꼭 실천해 이를 바탕으로 안양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조합 경영에 있어 전문경영컨설팅업체에 경영진단을 받아 이를 통해 안양축협이 가야할 방향을 정하고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직원들을 적기적소에 배치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나가는 것도 조합장의 몫”이라는 권조합장은 “조합원 및 조합직원들에게 사업에 기여한 만큼 포상제도를 넓혀 의욕을 심어주어 최대한의 능력 발휘를 유도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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