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로 소리만으로 산란계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바이오엠씨스퀘어”를 축산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주)대양이앤씨 이준욱 회장은 앞으로 산란계용 뿐만 아니라 소, 돼지용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대양이앤씨는 음원과 빛을 이용한 집중력 향상 학습기인 ‘엠씨스퀘어’로 널리 알려진 회사로 축산연구소와 공동으로 가축에 이 원리를 적용,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양이앤씨의 이준욱 회장은 ‘바이오엠씨스퀘어’를 사용한 산란계농가들과 공동으로 ‘엠씨스퀘어란’브랜드도 개발할 것이며 이미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밝혀 축산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계란 브랜드 진출과 관련해 바이오엠씨스퀘어를 이용하면 품질면에서는 국내 어떤 계란보다도 자신있다며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토록하고 마케팅이나 판매에 있어서는 대양이앤씨가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바이오엠씨스퀘어를 개발하고 미국, 일본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을 통해 돈을 벌어 국내 축산업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혀 축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 회장이 이처럼 축산업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는 것은 그의 전공이 축산학이기 때문. 30여년간 장사꾼으로 살아왔다는 이 회장은 전공분야인 축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주)대양이앤씨는 최근 미국의 기술마케팅 전문업체인 CTT(CompetitiveTechnologies, Inc.)와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 엠씨스퀘어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