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한우, 앱으로 둔갑판매 근절

  • 등록 2019.09.18 10: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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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이력정보 한눈에…모바일 앱 개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장흥한우 둔갑판매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흥군은 최근 타 지역의 쇠고기가 장흥한우로 둔갑 판매된 일이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을 실행해 한우 포장지의 QR코드를 찍으면 원산지 정보와 가축 소유주, 예방 접종 여부, 도축장, 등급 등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장흥군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토요시장에 전광판을 설치해 모바일 앱 설치를 알리고, 리플릿과 전단도 나눠주기로 했다.
또한, 한우 판매업소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간담회를 열어 장흥 한우 품질관리와 친절, 호객행위 근절, 통신판매 시 원산지 표시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둔갑판매 근절에 앞장서 장흥 한우의 명성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일 dilee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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