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용 사무국장(한우협 영주시지부)

  • 등록 2004.06.09 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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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부루세라 검진우 가축시장 거래제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한우농가들은 서둘러 검진을 받기보다는 출하량을 줄이고,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검진을 꺼리는 이유는 만약 검진을 해서 1두라도 양성반응이 나오면 6개월 간 전 두수 입식·출하금지, 운좋게 이 시기의 경영난을 넘기더라도 이후 부루세라 발병농장으로 낙인이 찍혀 더 이상 소를 사육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농가들은 몸을 숙여 점점 숨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정부는 농가들이 숨는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 숨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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