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김해축협 1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문 조합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수 조합원의 의견까지도 소중히 듣고 소홀히 하지 않는 합리적인 조합장으로 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누구보다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다”며 “비록 조합에 대한 많은 경영 철학을 가지고 경험이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선배 경영인의 우수한 업적을 계승해 전국 어떤 조합보다도 조합원을 위하고 조합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또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임기 내내 초심자의 자세로 모든 정열을 다 바쳐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조합원이 주인의 권리를 찾고 의무를 다하는 축협, 그리고 조합원 모두가 진정으로 참여하는 축협, 김해시민 모두로부터 사랑 받는 김해축협이 되도록 한치의 흔들림 없이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장과 한우사랑유통투명화 감시단장으로 활동하면서 행동하는 축산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온 문 조합장은 김해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