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종축의 생산 및 연구와 보급을 통해 전남지역 축산농가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박장일 전남도축산시험장장(56)은 이같이 소감을 피력하고 지역 양축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장장은 이를 위해 “유전형질이 우수한 한우송아지 생산을 통한 한우사육농가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번식우 시험사육으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한우 체외수정란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 고 강조했다. 박장장은 또 “보다 효과적인 조사료생산 및 이용을 통해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양하고 양돈농가들이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능력 종모돈을 도입해 우량정액을 공급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박장장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 지난 80년 11월 강진군청 축산계 근무를 시작으로 전남도가축위생시험소, 전남도도축산기술연구소 방역계장을 역임했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