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통합농협 제2기 축산대표로 추천된 송 대표는 “양축가가 필요한 협동조합, 축산인들의 구심체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축산업은 소값하락에 따른 소비대책, 지역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생존력 강화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송 대표는 “양축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과 중앙회가 우수한 축산물 판매를 전담하는 유통활성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농협안성목장에서 시범사업중인 유기축산의 사양관리프로그램을 전 양축가에 보급, 웰빙시대에 걸맞는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 “축협도 어떤 축종, 어떤 경제사업을 주력으로 할 것인지 결정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시기”라며 “중앙회가 조합경영을 경제사업 중심으로 하는 조합일수록 집중지원하는, ‘선택과 집중’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대표 추천에서 전국 축협조합장들이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성숙된 모습으로 임해준 점에 감사한다”는 송 대표는 “조합장들의 중지를 모아 실현가능성 있는 계획과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우 대표의 새로운 임기는 7월1일부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