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조합상생 비전 제시를

  • 등록 2004.05.31 18: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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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농협 2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인과 축산업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명찬동 축협중앙회노동조합 위원장.
명 위원장은 “국내 축산업 기반이 위축되고 사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내의 축산경제사업에 대한 투자도 감소 내지는 제자리걸음을 하는등 홀대받고 있다”며 “축산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선 대표 추천이 과열 양상을 띠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 위원장은 또 “차기 축산대표는 올바른 협동조합 개혁을 통해 축산농가는 물론 중앙회와 조합이 공존·공생할 수 있는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적합할 것”이라며 “농협중앙회내 축산경제사업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면서 축산농가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축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 위원장은 “축산경제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신규사업 추진 등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협동조합 개혁을 명분으로 농협중앙회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 명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다시 아픔과 시련을 격지 않도록 어떠한 도전과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꿋꿋하고 강력한 노동조합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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