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 공장 연합사업등 내년도 본격 실시

  • 등록 2004.05.11 1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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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축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제대로 팔아주기 위해 음성·괴산·진천지역 공동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는 이성종 진천축협장(충북축협조합장협의회장).
이 조합장은 “‘조합원이 살아야 조합이 산다’는 신념을 갖고 3개 지역축협이 연합사업형태의 공동브랜드를 추진하는데 기본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조합장은 “공동브랜드사업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실시를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TMR사료공장도 공동으로 신설,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사육기반 확충에도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진천의 경우 지자체 지원을 약속 받았고 다른 지역도 지자체와 사업지원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조합장은 “지역축협이 농가보다 사양기술등에서 앞서기 힘든 만큼 양축조합원들의 사양기술은 향상돼 있다”고 전제하면서 “진천축협은 올해부터 사양기술보다 농장경영 개선으로 컨설팅방향을 전환했다”고 소개했다. 조합이나 농가 모두 경영개선이 생존의 길이라는 판단에 따라 조합장과 간부직원들이 직접 조합원들의 경영분석 및 개선방향등을 조언하는 방식의 지도사업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조합장은 끝으로 “수입육보다도 육우 경매가격이 낮게 낙찰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와 중앙회의 육우산업에 대한 정책적 보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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