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 지났지만 발생종료 선언에 이르지 못해 방역에 계속 주력해야 한다. 농가들의 도산위기로 각계각층이 소비홍보에 앞장서 회복이 되자 입추과열을 보여 다시 불황조짐을 보이고 있다. 곡물가격 상승 등 대외적인 여건도 부담이 되고 있다. 그간 생산과잉을 해소하고자 원종계는 물론 종란까지 폐기해 왔던 노력을 되새겨야 한다. 양계인도 과잉생산으로 인한 불황을 너무 빨리 잊는 것은 아닌지 이 시점에서 다시금 생각하며 입추에 임해야 한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제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업계전체가 공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