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수광주축협장 청화대 건의

  • 등록 2004.03.02 1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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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 종합대책 청화대 보고대회가 여렸던 지난달 23일 축산인들은 어떤 발언을 했을까 가 주목된 가운데 안명수광주광역시 축협조합장의 질문내용과 이에 대한 답변이 관심을 끌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옮긴다.



▶문:저는 한우 130두 규모로 35년간 축산을 천직으로 삼고 일해온 농민의 한 사람입니다. 최근 우리 축산업은 광우병 파동에 설상가상으로 조류독감까지 겹쳐 총체적 위기에 서 있는 심각한 현실이다.
이에 몇가지 건의 드립니다.
첫째, 배합사료 업계, 유통업체, 농민에 대한 정책 금리가 5.5%로 너무 높다. 파격적인 금리 인하조치가 필요하다. 둘째, 조류 독감 사태에 관한 매스컴의 무차별적인 보도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 대책과 살처분 이외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셋째, 축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가 지난 7월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확대 시행됐으나 실제로는 유명무실하여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바, 전국의 전문적인 축협조합장을 포함, 민 관 합동 단속을 함으로써 일반 소비자가 국내 축산물을 불신하지 않고 제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간곡히 건의한다.
▶답: (허상만농림부장관) 재경부와 적극 검토 조속한 시일내 파격인하 조치를 검토하겠다.
살처분 이외 농가에 대한 지원은 5백억원의 저리 자금을 지원하겠다.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보건복지부, 재경부, 교육부 등 행정 당국의 합동 단속으로 원산지 표시제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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