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는 김국헌 경남도동물방역과장과 김영기 울산시 농축산과장도 참여했다.
유기옥 협의회장은 “돼지가격 하락과 냄새 민원,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도래 등 한돈산업을 둘러싼 악재로 인해 그 위기감은 날로 심화되어 간다”며 이러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한돈 지도자들의 결집된 힘을 주문했다.
이날 모인 한돈 지도자들은 “ASF가 중국을 넘어 베트남, 북한, 라오스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주변국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바이러스 유입 위험에 처해 있다”며, “ASF 발병은 한돈산업의 붕괴로 이어지는 만큼 철벽방역으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ASF 발생국에 대한 여행 자제는 물론이거니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 방문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교육 해줄 것”을 당부하며 “ASF 방역실태 자체점검표 작성과 멧돼지 등 야생동물 침입 방지를 위한 울타리 설치, 남은 음식물 급여금지 등 ASF 예방을 위한 비상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