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과장(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 등록 2004.02.11 18: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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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로 양계산물의 소비가 감소하고 양계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을 경우 혹시 이병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소비를 기피하고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국내 가금인플루엔자는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검사결과 사람에 감염된 베트남의 바이러스와는 다른 종류로 밝혀졌고, 국내에서는 감염된 사람이 전혀 없으며, 발생농장 3km이내 닭이나 계란 등은 모두 살처분 매몰하거나 폐기하므로 감염 양계산물이 유통될 우려도 없다. 또한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해도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양계농가는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금지, 철저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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