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약침학회 한의사 6명과 간호사, 자원봉사단 20여명, 나눔축산봉사단 10여명은 농촌지역 어르신과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한의사들은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에 이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 진료까지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3년 동안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면서 농촌지역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는 서산을 시작으로 의료 서비스에 취약한 농촌지역을 찾아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한방진료를 받은 한 마을주민은 “평소 한의원 찾아가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서 한방진료를 해줘 너무 고맙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약침학회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의료봉사 뿐 아니라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지원 및 축산현장 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