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과잉보도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의 대응이라곤 관련 단체장들의 언론사 방문과 공문발송을 통한 보도자제 요청이 전부였다. 지금도 대중매체에서는 ‘홍콩조류독감'이라는 표현을 버젓히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의 종계감축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계열화업체들의 50주령이상에 신청이 집중된 현상에 대해서는 통탄을 금치 못한다. 급격한 소비감소로 절반이상 생산을 감축하지 않을 경우 업계의 공멸까지 우려되는 지금 자사의 경영만을 생각하는 처사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