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는 다한영농조합법인의 정근수 대표(가온농장), 김학주 대표(양지뜰농장), 이일형 대표(송오농장)와 함께 강경수 원장(수제가축병원), 안병기 교수(건국대학교)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자문회의를 주관한 농협사료 황명철 사료기술지원센터장은 현재 진행 중인 최신 사료 영양 관련 기술 및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접목형 연구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건국대 안병기 교수는 혹서기 산란계 사료 급여 방식을 설명하면서 닭이 고온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와 혹서기 대책으로 사료 내 에너지 함량 조정, 제한 아미노산 보충, 비타민C, 비타민D3, 칼슘, 인 등을 증량하는 것이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가온농장 정근수 대표는 지난해부터 농협사료를 이용하는데 산란계 제품의 품질이 좋아 생산 성적이 잘 나온다고 했다. 양지뜰농장 김학주 대표(양지부화장)는 농협사료의 농장 대응 부분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상당히 속도감이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송오농장 이일형 대표는 생산성적과 계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료와 생산비 절감이 되는 사료 등에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하절기 보강 사료에 많은 신경을 써달라고 했다.
수제가축병원 강경수 원장은 하절기 사양관리로 농장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과 최근 유행하는 질병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관응 박사(농협사료 가금팀장)는 하절기 사료에 에너지, 아미노산, 비타민C 등을 보강하고, 앞으로 농가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경제성 사료를 개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