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닭고기의 유통경로를 철저히 파악, 관리토록 함으로써 국내산으로의 둔갑을 차단함은 물론 소비자들로 하여금 수입여부를 판단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닭고기 수입은 매월 7∼8천톤씩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완전포장 가공품을 제외하고는 수입닭고기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체인점이나 외식업소, 단체급식업체 등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 많은 수입닭고기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의문이 아닐수 없다. 이제 더 이상의 수수방관은 곤란하다. 국내 육계산업의 생존은 물론 소비자 보호차원에서도 수입닭고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