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 토대 `강한 축산’으로…상생발전의 힘찬 전진 다짐

  • 등록 2019.03.27 11: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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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조합장 이·취임식 갖고 임기 시작…화합·소통·혁신 강조

[축산신문 지방부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들이 지난 20일을 기점으로 잇따라 이·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를 시작한 일선축협 조합장들의 경우 초선을 중심으로 조촐하게나마 취임식을 가졌으며, 연임 조합장의 경우 대부분 직원회의로 취임식을 대체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임식을 가진 조합들은 떠나는 조합장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취임식마다 조합장들의 화두는 ‘화합’과 ‘소통’, ‘변화’와 ‘혁신’이었다. 
한국축산업의 존립 여부가 달린 무허가축사 적법화, 무차별적 환경규제를 비롯해 냄새문제 해결은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다. 동시에 대내외적인 축산여건 악화 속에서 양축 조합원들의 실익기반을 확대하고 조합의 성장발판도 마련해야 한다. 대부분의 축협 조합장들이 취임일성을 통해 “뭉치고 변화해야 살 수 있다”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양축기반 안정화, 현안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유이다.

서울·경인지역
서울지역에선 서울우유조합과 한국양계농협의 초선 조합장 등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은 지난 21일 상봉동 본 조합 대강당에서 제 20대 문진섭 조합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문 조합장은 “새로운 4년의 임기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매출액 2조원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신임 정성진 조합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정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인지역에선 지난 20일 양주축협이 낙원웨딩홀에서 25대 이후광 조합장 이임식과 26대 정훈조합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안성축협은 지난 21일 오전 조합회의실에서 제16대 정광진 조합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여주축협도 지난 21일 오후에 강변하나로 마트회의실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대 이재덕 조합장 이임과 12대 조창준 조합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도드람양돈농협도 이날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7대 이영규 조합장 이임식 및 8대 박광욱 조합장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초선조합인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조합장 취임식을 생략키로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밖에 경인지역 내에서는 3선의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이 19일 뷔페파크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또 3선의 서울축협 진경만 조합장도 21일 조합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밖에 경인지역 최다선인 6선의 부천축협 정영세 조합장도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및 축산계장들과 함께 간략하게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편, 2선의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겸한 조합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5선의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도 조합의 조직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합 한마음대회를 겸해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역
강원지역 축협들도 지난 21일 잇따라 이·취임식을 갖고 조합원들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춘천철원축협은 지난 2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전임 주영노 조합장과 신임 이중호 조합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사업물량 1조원 시대을 맞아 ‘혁신의 새 도약’을 다짐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도 같은 날 조합대회의실에서 내외빈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초선의 신임 고광배 조합장은 “전임 김영교 조합장이 다져놓은 탄탄한 조합 내실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조합 구현에 매진할 것”을 천명했다. 
강릉축협도 같은 날 강릉강남축구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하는 신숙승 조합장은 “반세기 유구한 역사의 강릉축협이 최고의 복지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 지도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 재임 조합장들은 별도의 취임식은 하지 않고 임직원과 조촐하게 모여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충북지역
제천단양축협은 지난 21일 조합회의실에서 초선 유도식 조합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유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괴산증평축협도 지난 21일 조합회의실에서 초선 김홍기 조합장의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상생의 비전을 공유했다. 
음성축협은 같은 날 신임 송석만 조합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새로운 조합장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송 조합장은 “조합발전 및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낙협도 지난 21일 신임 오종권 조합장 체제를 시작했다. 이날 오 조합장은 새벽 5시 TMR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내달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진천축협의 최병은 조합장(2선)은 같은 날 조합회의실에서 전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직원간담회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최 조합장은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진천 축산 발전의 구심체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축협 유인종 조합장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같은 날 남일면 조합원 조합운영공개 및 조합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원들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충북도내 최다선(5선) 조합장에 당선된 유 조합장은 “임기동안 청주축협을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육성시키며, 꿈과 희망을 주는 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충주축협은 지난 28일 디 웨딩홀에서 임·대의원,  조합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오후택 조합장의 취임식을 단행했다. 이날 오 조합장은 “조합 구성원 모두의 혼연일체된 화합으로 각종 현안들을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충남지역
대전충남축협관내 조합장들 역시 지난 21일 임기개시와 함께  취임식을 마치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논산계룡축협과 서천축협 26일, 부여축협 20일, 청양축협 22일에 임·대의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취임식을 갖고 조합경영에 나섰다. 또 다른 조합장들은 오전에 전체직원회의를 하거나 오후 전체직원을 대상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갈음하고 축산현장탐방에 들어갔다. 
특히 부여축협은 지난 20일 축산종합센터에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부여군 의회의장 등 내빈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대전충남지역 축협은 대부분 현조합장이 당선하고 축협직원 출신 조합장이 대거 조합장 대열에 합류했다.
서천축협·청양축협·홍성낙농축협을 제외하고 현조합장이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조합장선거에서 당진축협을 제외하고 현 조합장이 모두 당선하며 조합장직을 수성했다. 
당진축협 김창수(전 경제본부장) 조합장, 청양축협 노재인(전 전무) 조합장, 홍성낙협 최기생(전 전무) 조합장이 새로 직원출신 조합장 대열에 합류해서 직원출신 조합장은 기존 보령축협 윤세중 조합장,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 대전축협 신창수 조합장, 세종공주축협 이은승 조합장, 금산축협 박천구 조합장(이상 무순) 등 8명으로 늘어났다.

전북지역
전북축협 조합장들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순정축협은 지난 20일 조합 상생관에서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유일 여성 축협조합장인 고창인 조합장의 취임식과 최기환 조합장의 이임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축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은 고창인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최기환 조합장의 그동안 조합경영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임실축협은 지난 21일 조합 본점3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한득수 조합장(초선)의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한 조합장은 “임실축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 내 임실축협 성장의 터닝포인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 22일 조합 명품관에서 신임 김사중 조합장과 이임 김대중 조합장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신구 조합장 모두가 한 목소리로 축협과 축산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축산 발전의 밀알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26일 심재집 조합장(2선)의 취임식을 갖고 ‘조합원들이 하나 되는 축협, 조합원이 잘사는 축협’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로써 전북축협은 새롭게 당선된 4명의 취임식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임기 4년을 시작했다.

전남지역
광주·전남지역 축협은 지난 19일 광주축협이 광주 상무리츠컨벤션에서 박주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안명수 조합장 이임식 및 김호상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고, 이어 20일 강진완도축협은 강진 군민체육센터에서 ‘박종필 조합장 이임식 및 김영래 조합장 취임식’을 갖고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에 고흥축협은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황영희 조합장 이임식과 김종암 조합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가졌다. 21일에는 구례축협이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이동운 조합장 이임식과 전창동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장흥축협 김재은 조합장도 이날 장흥 우드랜드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각각 취임식을 가졌다. 또한, 담양축협 강종문 조합장은 조합 축협회관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인사말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21일 오후에는 영광축협과 함평축협이 취임식을 가졌는데 영광축협 이강운 조합장은 조합 청보리한우플라자에서, 함평축협 김영주 조합장은 조합 회의실에서 각각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21일 업무를 시작한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은 22일 조합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전남낙협 정해정 조합장은 그동안 연기했던 정기총회를 22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조합원 보답대회를 마친 후 10일 이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연임된 8개 축협 조합장들은 임직원들과 함께 직원회의를 통해 인사말을 하고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진 후 조합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지역
경북지역 축협들도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조합장들의 취임식을 잇따라 갖고 4년간의 업무 시작을 공식화했다.
경북대구낙협은 지난 20일 경산인터불고CC 회의장에서 박남용 전임 조합장과 오용관 신임 조합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 조합장에 대한 격려와 이임 조합장에 대한 감사에 마음을 표출했다. 
경주축협은 초선 하상욱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에 따라 지난 21일 경주시농업인회관에서 김성환 전임 조합장과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신임 조합장의 취임을 열렬히 환영하며, 떠나는 조합장의 그간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예천축협 김민식 조합장(2선)도 지난 21일 조합 한우플라자에서, 같은 날 김천축협 김흥수 조합장(초선)은  조합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임기를 시작했다. 
군위축협도 같은 날 김진일 조합장의 6선 무투표 당선 취임식과 함께 김종기 상임이사의 취임도 함께 진행했다.
포항축협은 지난 22일 포항시 UA컨벤션센터에서 신임 김상율 조합장(초선) 취임식을 가졌다.
영천축협은 지난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채 전임조합장과 김진수 신임조합장의 이·취임식을 단행했다. 
한편, 그 외 대구·경북지역 연임 축협조합장들은 임직원들과 간략하게 취임식을 갖거나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지역
제주지역은 3개 축협 모두 조합장이 교체되어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은 조합 흑한우명품관에서 취임식을 가졌으며, 이날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조합 회의실에서 직원회의를 통해 인사말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취임식에 앞서 21일 업무에 들어간 제주축협 강승호 조합장은 26일 제주 칼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퇴임하는 제주축협 고성남 조합장과 제주양돈농협 김성진 조합장은 조합회의실에서, 서귀포시축협 송봉섭 조합장은 조합 흑한우명품관에서 각각 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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