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올해 한우예산 3배 늘려

  • 등록 2019.03.13 1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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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육 차별화 위한 개량사업 역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원도 철원군이 올해 한우 개량, 품질 고급화, 브랜드 통합 등에 총 21억원을 투입한다.
군이 올해 사업으로 투입하는 예산 21억원은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철원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증대와 경영안정, 품질차별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함께 `수정란 이식 사업, 한우 번식우 분양 공급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철원군은 양 기관과 철원 한우 육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한우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해 개량사업에 힘쓰고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우 농가의 소득향상과 함께 철원군이 국내 한우 산업의 선진 지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일 dilee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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