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한우 수출, 주요인사 대상 타깃 마케팅 필요”

  • 등록 2019.02.27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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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수 홍보업체 관계자와 미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고기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주요 타깃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2일 홍콩 유명 종합홍보대행사인 DNA(대표 빅터 우)사 관계자와 미팅<사진>을 가졌다.
민경천 위원장을 비롯한 자조금 사무국 직원과 만난 빅터 우 회장은 “한우고기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다만 홍콩 내에서도 좋은 한우고기를 접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중적인 홍보활동도 중요하겠지만 중요 인사나 마케팅 관계자 등에 대한 타깃 홍보활동을 통해 한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수출은 우리 한우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 자조금에서는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한우가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측면에서 홍콩은 큰 의미를 가진 곳”이라며 “추후 DNA사와 한우자조금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DNA사는 홍콩을 기반으로 2002년에 설립된 종합홍보대행사로 총 5개의 지사를 갖고 있으며, 홍콩 최대 기업인 맥심스 그룹의 협력사이기도 한다. 맥심스 그룹은 홍콩 내 약 1천200개 이상의 외식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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