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성동구 살곶이 공원에서 개최한 한우반값숯불구이축제 행사에 수많은 서울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연일 2천500석의 자리를 꽉 채우는 장관을 연출했다고 강조했다.
4일간의 행사를 통해 총 매출 16억5천700만원을 달성했으며, 한우고기 매출만 15억원으로 등심부위로만 단순계산하면 27톤의 한우고기를 소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우먹는 날 행사를 통해 10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던 한우경락가격이 다시 반등해 소값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를 위해 협회는 유통업체가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면서 다양한 루트를 통한 사전홍보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를 기록하는 등 한우를 이슈화 하는데 제 역할을 다했다.
협회는 지난해 행사의 성공적인 결과에 따라 올해 전국 도광역단위에서도 대규모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