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대표이사((주)동우)=국내 육계업계는 수매비축과 병아리폐기, 종계감축 등 생산자차원에서 각고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시장대응능력 저하에 따른 경영 압박만이 가중되는 현실에 처해있다. 이는 농가와 계열업체 모두 생산성 및 국제경쟁력 확보는 뒷전으로 한 채 단순히 가격중심의 시장접근에만 치우치다 보니 거품가격으로 인한 시장혼란이 가중되는 구조적 모순이 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토탈마케팅 개념으로의 시장접근을 전제로 부분별 대중적(평균) 원가를 존중하고 제값받기가 선행되는 풍토마련에 최선을 다하되 오직 생산성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