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우병 발생이 확인된 일부 국가에서의 쇠고기 수입과 중단과 함께 이미 국내에 들어온 수입육에 대한 회수작업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코 쉬운일이 아닐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에서는 이러한 회수작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만에 하나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의 축산물에 대한 신뢰저하를 유발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곧바로 소비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년전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중국산오리육의 회수조치 방침이 알려지면서 급격한 오리육의 소비감소가 이뤄져 지금에 이르고 있는 현실을 다시한번 상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