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U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식용하는 축산물이 학대받지 않고 사육되었음을 증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축산선진국가에서의 축산식품정책에 있어 동물복지문제를 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물론 동물복지는 세계 각 나라마다 고려의 수준이 다르나 동물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환경을 볼 때, 머지 않은 장래에 우리 축산업계에 있어서도 커다란 현실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이제는 동물복지도 고려하는 축산업이 되어야 하며, 이는 축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임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