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찬동 위원장(축협중앙회노동조합)

  • 등록 2002.12.11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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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해는 우리 축산농가에게는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았었다.
무분별한 축산물 수입정책으로 인한 피해는 이미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올해는 구제역과 돼지콜레라는 물론 사상최악의 수해까지 겹쳐 올 한해 축산농민의 얼굴에는 시름가실 날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축산업과 양축농가를 위한 근본적인 정책수립은 뒤로 한 채 보여주기식 전시행정과 발등에 떨어진 불끄기 식의 안이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양축농가의 권익을 앞장서서 대변하고 축산업 발전의 최선봉에 서야할 농협중앙회 또한 축산경제사업의 자회사화와 폐쇄, 본부 내 축산경제부서 축소, 축산경제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축소 등 축산업을 홀대하고 있다. 진정으로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이익증대를 위한다면 정부와 농협중앙회는 거시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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