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약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관의 심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해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남화영 소방정책과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인력, 시설 장비 지원과 승마를 활용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성과의 전문연구·분석 및 결과 제공, 승마 시뮬레이터 기기의 소방관서 지원을 약속했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대상 사회공익 승마 홍보 및 참여자 모집, 재활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맡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증진과 말(馬)산업 발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