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피해 대응 긴급대책 추진

  • 등록 2018.07.26 2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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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8천만원 긴급 교부…무료 순회 진료 등 지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가 가축무료 순회 진료 등 긴급가축 방역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12일 전 시·군에 긴급가축 방역비 4억7천800만원을 긴급 교부하고, 더위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예방과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미네랄 등 면역증강제와 미생물제제 등 예방약품과 치료약제, 소독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수의사·축협·동물보호단체·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동원하여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유기동물보호소 등을 대상으로 가축무료 순회 진료와 가축 질병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행열 등 모기 매개 질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의 예방을 위해 지역축협 공동방제단 86개 반을 동원하여 방역취약지역 집중 소독하고 경남동물위생시험소의 질병유무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이어져 피해가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된다. 농가에서는 가축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펴 사료섭취 감소 등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신속한 조치하는 등 폭염관련 농가 자구 예방관리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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